아침이 오면 사라지는 시장에서,
무엇을 기억으로 남길 것인가.
새벽닭이 울기 전까지만 열리는 밤의 시장. 당신은 잊힌 기억과 잃어버린 물건을 줍는 ‘잡이’가 되어, 시장이 걷히기 전 가장 오래 기억될 좌판을 짓는다.
쌓는 게임은 많습니다.
밤장터는, 완성한 기억을
손님에게 배웅하는 게임입니다.
소유가 아니라 배웅 — 쌓기만 하는 게임과는 결이 다릅니다.
밤장터에서 오가는 건 돈이 아니라 잃어버린 것들 — 우산, 부치지 못한 편지, 첫사랑의 목소리.
규칙을 외울 필요가 없습니다. 손님이 “필요한 기억”을 들고 오면, 잡이는 그 사연을 채울 조각을 모아 배웅합니다.
묵은 기억일수록 남들이 지나칠 때마다 온기가 쌓인다 — 기다린 자에게 돌아오는 보상.
색·기호·수열로, 진열된 손님이 원하는 조합을 역으로 모은다.
사연이 완성되면 조각은 상자로 영영 떠나고, 그 자리에 등불(여운·점수)이 걸린다.
이렇게 이깁니다
손님이 원하는 기억 조합을 맞춰 배웅하면 점수(여운)를 얻습니다. 6번의 밤이 끝나면 여운이 가장 많은 사람이 승리.
한 턴, 이렇게 흘러갑니다
화려하게 늘어놓던 조각이 사라지고 등불만 남는다.
좌판은 비어가는데 점수는 오르는 — 그 역설이 이 게임의 정서다.
“같은 색 3장” 같은 추상적 규칙을 암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손님 타일마다 자기 사연을 채울 조건이 그림으로 인쇄돼 있고, 잡이는 진열된 손님을 보며 필요한 기억을 역으로 모읍니다. 그래서 좌판에 모인 조각이 곧 한 사람의 사연으로 읽힙니다.
감정 색을 조합해 사연을 만든다. 가장 기본이 되는 축이며, 어느 조각으로 채울지에 따라 받는 온기가 달라진다.
색은 무관하고 사물 기호만 맞추면 된다. 색이 꼬였을 때의 탈출구이자, 색 전략과 병행 가능한 두 번째 축.
한 색 안에서 온기값이 1칸씩 이어져야 한다. 맞추기 가장 까다롭고, 그래서 여운이 가장 높다.
같은 색 손님을 2명·3명·4명 모을수록 3 → 7 → 12 여운. 이어 배웅하면 온기까지 얹힌다.
등불줄에 다섯 감정이 모두 걸리면 보름달 +6 여운.
두 보너스는 유리한 하나만 계산됩니다 — 그래서 매 판, 초저녁에 노선을 고르게 됩니다.
색(감정)·기호(사물)·온기값을 지닌 카드. 그리움·설렘·회한·정·이별 다섯 감정을 세트로 엮는다.
기억을 데워야 거래가 성사된다. 진열대에서 얻고, 등불을 밝히거나 진열을 바꾸는 데 쓴다 — 쥐고만 있으면 손해.
밤이 깊을수록 귀한 기억이 나오지만, 남은 배웅 기회는 줄어든다. 새벽닭이 울면 시장은 걷힌다.
여섯 밤은 성격이 다른 세 구간으로 나뉩니다. 구간이 바뀔 때마다 기억 조각 덱과 손님 덱이 통째로 교체되어, 뒤로 갈수록 값진 기억과 높은 여운이 나옵니다. 그러나 배웅할 기회는 그만큼 사라져 있습니다.
새벽닭 카운트다운 — 다섯째 밤부터, 밤이 시작될 때마다 새벽 덱의 맨 위 한 장을 공개해 그대로 상자에 넣습니다. 아무도 가질 수 없습니다. 가장 귀한 기억이 눈앞에서 스러지는 걸 보면서, 남은 두 밤을 계산하게 됩니다.
미니어처 없이 카드·타일·나무 토큰으로 — 소량 제작에 유리하되, 온기 토큰의 촉감과 등불줄의 물성으로 테이블이 화려해집니다.
기억 조각 카드 · 손님 타일 · 좌판 보드 · 나무 온기 토큰 · 밤 트랙 보드 — 구성품 예시
위의 그림들은 게임의 세계관을 보여주는 아트입니다. 후원하면 실제로 손에 오는 건 상자와 종이와 나무죠. 그래서 제작 방향을 목업으로 따로 보여드립니다.
위 이미지는 제작 전 목업이고 실제 제품 사진이 아닙니다 —
인쇄·소재·색은 제작사 견적 후 달라집니다.
아트 출처를 밝힙니다. 이 페이지의 분위기 아트는 AI로 생성했고,
카드 면과 구성물 도면은 규칙 수치를 그대로 조판한 것입니다(생성기는 한글을 못 씁니다).
발주용 최종 원고는 사람 아티스트와 작업할 예정이며, 그 비용은 목표금액에 포함됩니다.
지금 보시는 아트가 그대로 인쇄되는 것이 아닙니다.
| 티어 | 가격 | 구성 |
|---|---|---|
| 지나가는 손님 | ₩3,000~ | 응원 · 후원자 명단 |
| 얼리버드 본품 | ₩34,000 | 본품 + 한정 프로모 카드 |
| 좌판 (기본) | ₩39,000 | 본품 1카피 |
| 밤동무 (2인) | ₩62,000 | 본품 2카피 — 얼리버드 2개보다 싸다 |
| 모든 밤 (올인) | ₩54,000 | 본품 + 리넨 마감 카드 전량 + 프로모 3종 + 넘버링 카드 |
| 등불지기 (컬렉터) | ₩120,000 | 올인 + 넘버링 우드 박스 + 원목 온기 토큰 60개 (한정 30) |
초과 달성분은 전 후원자에게 무료로 얹힙니다 — 목표를 넘길수록 게임이 좋아지는 구조.
닭이 울면 시장은 사라집니다.
이번 밤에, 함께해 주세요.
보드게임 『밤장터』를 세계관·핵심 룰·아트 방향·펀딩 전략 문서를 근거로 “텀블벅에 올리면 이렇게 보일 수 있다”로 그려본 시안입니다. 실제 캠페인·수치·가격·일정이 아닙니다.
실제 런칭까지 남은 것 — 문서로 되는 것 / 사람·실물이 필요한 것:
03-rulebook-draft.md: 셋업·턴·결산·2인 변형·엣지케이스·FAQ)이번엔 세계관 하나였던 걸 게임디자이너·아트디렉터·펀딩프로듀서 셋을 붙여 여기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이 방향이 좋으면, 루틴이 다음 챕터(룰북 → 플레이테스트)를 완성하며 이 미리보기를 갱신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