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역사 이야기 · 1화 · 초등 · 2분
세종대왕은 왜 한글을 만들었을까?

여러분이 지금 읽고 있는 이 글자, 바로 '한글'이에요. 그런데 이 편리한 글자를 누가, 왜 만들었을까요?
지금으로부터 약 580년 전, 조선을 다스리던 세종대왕이 있었어요. 그때 우리나라에는 우리말은 있었지만 우리글은 없어서, 글을 쓸 때는 중국의 한자를 빌려 썼답니다. 그런데 한자는 글자 수가 수만 개나 되고 무척 어려워서, 오랫동안 공부한 몇몇 사람만 읽고 쓸 수 있었어요. 대부분의 백성은 글을 몰라 억울한 일을 당해도 문서 하나 제대로 읽지 못했지요.
세종대왕은 이런 백성들을 무척 안타까워했어요. 그래서 '누구나 쉽게 배워서 자기 뜻을 글로 나타낼 수 있는 글자'를 만들기로 했지요. 오랜 연구 끝에 1443년 마침내 새 글자를 완성했어요. 이름은 '훈민정음', 즉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이었답니다.
훈민정음은 소리 나는 모양을 본떠 만들어서, 배우기가 아주 쉬웠어요. 하지만 이 글자가 온 나라가 쓰는 글이 되기까지는 다시 수백 년이 걸렸어요. 오랫동안 한글은 '언문'이라 불리며 낮잡아 보이기도 했거든요. 세종대왕이 백성을 아끼는 마음으로 만든 이 글자가, 오늘날 우리가 매일 쓰는 한글이 된 거예요.
다 읽었으면 한 문제 — 세종대왕이 한글(훈민정음)을 만든 가장 큰 까닭은 무엇일까요?
정답: 백성이 쉽게 읽고 쓰게 하려고
'훈민정음'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이에요. 세종대왕은 어려운 한자 대신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글자를 만들어 백성을 도우려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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