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분 과학 · 3화 · 초등~중등 · 2분
우리 몸속 세균은 다 나쁠까?

'세균'이라는 말을 들으면 왠지 더럽고 무서운 느낌이 들죠? 손 씻으라는 잔소리도 다 세균 때문이니까요. 그런데 우리 몸속과 몸 표면에는 이미 수조 마리나 되는 세균이 살고 있다는 사실, 알고 있었나요?
이 세균들을 다 합치면 무게가 작은 사과 한 개 정도나 된다고 해요. 특히 우리 배 속(장) 안에는 수백 종류가 넘는 세균이 자기들만의 작은 마을을 이루고 살아가고 있어요. 이걸 '장내미생물'이라고 부른답니다.
이 세균 친구들 중 많은 수가 우리 몸에 오히려 도움을 줘요. 우리가 소화하기 어려운 음식물을 대신 분해해 주기도 하고, 몸에 필요한 비타민을 만들어 주기도 하고, 나쁜 세균이 들어왔을 때 먼저 맞서 싸워 주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요구르트 같은 발효 식품을 먹으면 몸에 좋은 세균을 더 챙겨줄 수 있어요.
물론 나쁜 세균도 있어요. 상한 음식에 붙어 배탈을 일으키거나, 상처에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는 세균들이죠. 그래서 손을 잘 씻는 습관은 여전히 중요해요.
그렇다면 좋은 세균과 나쁜 세균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을까요? 꼭 그렇지도 않아요. 배 속에서 도움을 주던 세균이 상처 속으로 들어가면 말썽을 일으키기도 하거든요.
다 읽었으면 한 문제 — 우리 몸속 세균에 대한 설명으로 알맞은 것은 무엇일까요?
정답: 세균 중에는 소화를 돕고 비타민을 만드는 것도 있다
장 속 세균 중 많은 수는 소화를 돕거나 비타민을 만들어 주는 등 몸에 이로운 역할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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