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 자동화 프로그램 만들기 전에: 위탁 주문서·통계표를 자동화하며 틀린 세 군데
2026. 10. 8. · 직접 운영하면서 잰 기록
엑셀 자동화가 필요했던 자리
혼자 위탁판매 스토어를 운영하면서 엑셀이 두 군데 끼어 있었다. 하나는 공급처(온채널)에 넣는 대량주문 엑셀이고, 다른 하나는 스마트스토어 상품별 통계 엑셀이다. 둘 다 프로그램으로 만들었고, 둘 다 한 번씩 틀렸다. 엑셀 자동화 프로그램을 만들기 전에 정해 둘 것을 그 틀린 자리 순서로 적는다.
1. 열은 위치가 아니라 이름으로 찾는다
통계 엑셀 적재기는 처음에 결제수로 끝나는 열을 찾았다. 실제 헤더는 결제수(건)이었다. 그 결과 결제수가 전부 0으로 들어갔고 전환율이 모든 상품에서 0%로 표시됐다. 에러는 하나도 나지 않았다.
지금은 헤더 이름을 부분일치로 찾고, 못 찾으면 적재하지 않고 멈춘다. 열 순서로 찾으면 원본 양식이 바뀌는 날 조용히 엉뚱한 숫자가 들어간다. 없는 값을 0으로 보여주는 것이 가장 나쁜 실패다.
2. 모르는 값은 지어내지 않고 건너뛴다
대량주문 엑셀은 13개 열 양식이다. 주문의 옵션(색상: 아이보리)은 공급처 표기(아이보리)로 바꿔 넣으면 되지만, 공급처 상품코드는 우리 DB에 없어서 매번 상품 페이지에서 읽는다. 읽지 못한 주문은 그 행을 비우지 않고 통째로 건너뛰고, 건너뛴 목록을 출력한다. 코드를 추측해 채우면 엉뚱한 물건이 발주된다. 자동화가 사람보다 위험해지는 지점이 여기다.
3. 그 엑셀이 정말 나오는지 먼저 본다
통계 적재기는 "센터에서 엑셀을 받을 수 있다"는 가정 위에 만들었다. 네이버 커머스 API에서 통계 엔드포인트 후보 12개를 호출해 전부 404·400을 받은 뒤였다. 그런데 실제 센터에는 그 다운로드 메뉴가 없었다. 화면을 못 본 채 세운 가정이었다. 적재기는 지금 쓰이지 않는다.
이 경험이 답하지 못하는 것
주문은 6주 동안 4건이었다. 발주 엑셀이 주문 수백 건에서도 버티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엑셀 라이브러리 없이 공급처 양식 파일을 풀어 시트만 갈아 끼우는 방식이라, 양식이 크게 바뀌면 다시 손봐야 한다.
정리하면 엑셀 자동화 프로그램을 만들기 전에 세 가지를 정한다. 열을 무엇으로 찾을지, 모르는 값을 만나면 멈출지 건너뛸지, 그리고 원본 파일이 실제로 손에 들어오는지.
이 작업이 돌아가는 곳: 위탁 자동화
- 엑셀 자동화
- 엑셀 자동화 프로그램
- 위탁판매
- 업무 자동화
- 스마트스토어
※ 이 글은 우리 서비스의 실제 기록·측정값을 소재로 생성형 AI가 초안을 쓰고 사람이 확인해 다듬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