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8n이란: 워크플로 27개·노드 181개를 뜯어 보니 AI 노드는 하나도 없었다
2026. 10. 13. · 직접 운영하면서 잰 기록
n8n이란
n8n은 오픈소스 워크플로 자동화 도구다. 화면에서 노드(상자)를 놓고 선으로 이으면 "이 일이 생기면 저기로 보내라"가 하나의 워크플로가 된다. 직접 서버에 설치(셀프호스팅)할 수도 있고 공식 클라우드를 쓸 수도 있다. Zapier·Make와 같은 자리에 있지만, 코드 노드에 자바스크립트를 직접 쓸 수 있고 내 서버에 둘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정의는 여기까지면 충분하다. 궁금한 건 "그래서 실제로 무엇을 맡기게 되느냐"일 것이다. 2026년 4월부터 저장소에 쌓인 우리 워크플로를 전부 세어 봤다.
27개 워크플로, 181개 노드의 구성
| 노드 종류 | 개수 | 비율 |
|---|---|---|
| HTTP 요청 | 63 | 35% |
| 코드(자바스크립트) | 49 | 27% |
| 웹훅 수신·응답 | 37 | 20% |
| 조건 분기(if·switch) | 16 | 9% |
| 예약 실행 | 8 | 4% |
| 기타(값 설정·대기·메일 수신·오류 트리거) | 8 | 4% |
눈에 띄는 숫자가 둘이다.
첫째, AI 전용 노드는 0개다. n8n에는 LLM·에이전트 노드가 따로 있지만 우리는 하나도 쓰지 않았다. 문의 분류, 견적 초안, 아침 브리핑처럼 AI가 들어가는 워크플로도 전부 HTTP 요청 노드로 우리 서버를 부른다. 모델 선택·호출 한도·비용 기록을 서버 한 곳에서 관리하려고 그렇게 했다. n8n 안에 모델 호출을 흩어 두면 어떤 워크플로가 얼마를 쓰는지 따로 모아야 한다.
둘째, 코드 노드 49개에 자바스크립트가 942줄 들어 있다. 노드 하나에 평균 19줄이다. 화면에서 선만 이어서 끝나는 경우는 드물었고, 받은 데이터를 다음 단계가 원하는 모양으로 바꾸는 일이 거의 모든 워크플로에 들어갔다.
그래서 n8n은 무엇을 맡는가
트리거만 보면 답이 나온다. 웹훅 17개, 예약 실행 8개, 메일함 읽기 1개, 오류 감지 1개. n8n이 맡은 일은 "언제 깨어나서, 무엇을 받아, 어디로 보낼지"다. 판단과 계산은 코드 노드나 우리 서버가 한다. 처음 n8n을 고민한다면 "선 잇기로 모든 걸 해결한다"보다 "깨우고 나르는 층"으로 기대하는 쪽이 실제에 가깝다.
이 숫자가 답하지 못하는 것
27개는 저장소에 있는 정의의 개수다. 이 중 지금 매일 실행되는 것이 몇 개인지는 이 글에서 세지 않았다. 고객용 스타터 3개는 일부러 꺼 둔 상태로 저장돼 있다. 또 AI 노드를 안 쓴 것은 우리 구조의 선택이지, n8n의 AI 노드가 쓸모없다는 뜻이 아니다. 서버 없이 n8n 하나로 시작한다면 AI 노드가 더 빠른 길일 수 있다.
설치 단계에서 막힌 곳은 n8n 설치 후 꼭 걸어야 할 설정 글에 따로 적었다.
이 워크플로들이 돌아가는 곳: 자동화 서비스
- n8n
- n8n이란
- 업무 자동화
- 워크플로 자동화
- 셀프호스팅
※ 이 글은 우리 서비스의 실제 기록·측정값을 소재로 생성형 AI가 초안을 쓰고 사람이 확인해 다듬었습니다.